개인회생 신청후기(변제율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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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77회 작성일 20-03-25 17:54본문
법무사 남궁길 사무소를 통해 개인회생을 진행하신 충남태안개인회생 사례입니다.
신청인은 남편과 결혼 후 시어머님 밑에서 식당 일을 같이 하였습니다. 남편은 단란주점 매니저로 일을 했습니다.
이 때는 수입도 괜찮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남편은 사촌분과 같이 일을 하였는데 남편 사촌 분께서 사업 확장을 한다고 하여 남편 이름으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장사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사촌분이 가게 일에 손을 떼버렸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운영을 하였고 사업이 적자가 나다보니 사채를 쓰게 되어
저와 남편은 점점 싸우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아이들 때문이라도 안 되겠다 싶어 남편과 별거를 시작하고 세 딸을 데리고 대전으로 왔습니다.
대전으로 내려와서 식당 일을 하였지만
제 월급과 한 부모 대상자로 주는 돈으로는 세 딸과 제가 생활하기에는 역부족 이였습니다.
2015년 큰 딸이 성인이 되어 대출을 받아 그 돈으로 조그마한 가게를 열게 되었습니다.
큰 딸이 받아준 대출금으로는 가게 보증금과 권리금으로 전부 쓰였고,
제가 가게 운영비 목적으로 2015년에 대출을 받았습니다. 대출금은 그럭저럭 갚아가면서 가게를 운영하였습니다.
배달장사라 배달 직원과 설거지 이모 이렇게 직원으로 썼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건물주가 주방이 가건물이라고 민원이 들어와서 철거를 해야 한다면서
그 비용을 저보고 지불해야 한다고 하셨고, 주방이 철거되면 주방을 다시 만들어야 하므로 대공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가게 운영하면서 번 돈은 다 대출금 갚느라 사용이 되어 여윳돈이 없었기에
이자 높은 대출을 받아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꾸준히 나가는 인건비와 대출금, 생활비는 어마어마 했습니다.
공사는 끝났지만 매출은 떨어졌고
결국 가게를 정리하기로 하였고 내놓은 가게는 싸게 매매가 이루어졌습니다.
2017년 12월 배달도시락 전문점을 오픈하였습니다.
1년 정도 운영을 했지만 세 딸과 함께 네 식구가 살다보니 열심히 하여도 어쩔 수 없이 늘어나는 것은 카드대금과
대출금이었고 갚아도 끝이 보이지 않는 이자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또 배달문화가 점점 활성화 되면서 경쟁업체도 많이 생겨나고
제가 운영 중인 가게와 비슷한 업체가 너무 많이 생겨나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거래 중이던 은행에서 생계비 대출을 받아 업종을 변경하였습니다.
집기와 필요한 기구, 시설, 광고비까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 요즘 경기가 안 좋아 매출이 불규칙하고 들어오는 돈으로는 대출금과 카드대금 갚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한 달 나가는 돈이 가게운영비, 생활비뿐이지만 갚아도 줄어들지 않는 빚이 너무 힘듭니다.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채무를 성실히 갚겠습니다.
딸들에게 떳떳한 가장의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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