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파산 신청후기(개인채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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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63회 작성일 20-06-10 15:10본문
법무사 남궁 길 사무소를 통해 개인파산을 진행하신 대전 개인파산후기입니다.
신청인은 미용실과 신청인의 명의로 된 회사를 전남편이 운영하면서 남부럽지 않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전남편이 재개발사업에서 사기혐의로 구속수감되면서 전남편의 출감을 위해 수습하던 중
불륜사실을 알게 되었고 전남편은 오히려 당당하게 행동하며, 시어머니도 전남편을 두둔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전남편과 이혼하게 되었고 전남편은 이혼 당시 재산을 빼돌려놓아
저는 이혼 위자료를 한푼도 받지 못했고 게다가 전남편을 구명할 때 생긴 채무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이혼 후 자식을 못 데리고 나온 죄책감에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지만 몸을 추스린 후 가게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돈을 벌어서 빚을 갚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의사가 퇴원을 하지 말라고 해도 채무상환을 하루라도 빨리하기 위해
제대로 치료도 못받고 곧바로 알바를 시작하였습니다. 보상금도 채무상환하는데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채무를 꾸준히 상환하고 있을 때, 교회의 집사님 도움을 받아 가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장사가 잘되어 가게를 확장하려고 할때, A씨를 소개받았고 A씨에게 전문기술을 가르치고
가게 절반을 거의 무상으로 임대해 주었습니다.
A씨는 저의 채무상황을 알고선 높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A씨는 갑자기 채무 전부를 상환하라며 독촉을 하였고 가게일도 그만두었습니다.
갑작스런 일로 인해 채무는 더욱 늘어나며 악순환이 되었고, 경기도 침체되어 갔습니다.
가게운영은 어려워지고 빚은 늘어나고, 카드론과 사채로 돌려막고 비싼 이자의 개인 사채를 빌리게 되었습니다.
부도와 연체를 막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였으나 도저히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되어
개인파산을 신청하는데 이르게 되었습니다.
채무의 짐을 내려놓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봉사활동과 기부로 사회에 은혜를 갚으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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