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신청후기(변제율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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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44회 작성일 20-04-06 16:22본문
법무사 남궁 길 사무소를 통해 개인회생을 진행하신 대전 개인회생후기입니다.
신청인은 2남 중 막내로 태어나 고등학교 1학년 때 중퇴를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하였습니다. 군대는 공익근무 판정을 받고 방위산업체에서 월급을 받으면서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직장을 다니던 중 지인이 카드 발급을 받아서 실적 채우는 걸 도와달라고 해서 신용카드를 발급 받았습니다.
신용카드를 쓰기 전에는 현금으로 쓰던 생활비를 신용카드로 쓰면서 생활하였습니다.
상황에 맞게 사용만 잘하면 되지 라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몇 개월을 쓰다 보니 어느 순간 보니 월급보다 지출이
더 많아졌습니다. 깜짝 놀랐지만 우선 카드값을 내야 되는 날이 다가와 카드론을 받아 카드값을 갚았습니다.
전 직장을 2월에 퇴사를 하고 간단한 수술을 한 뒤에 몸이 많이 나빠져 병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병원을 자주 가다보니 일을 하지 못해 수입이 없는 상태였는데 카드값을 갚는 날은 또 다가왔습니다.
카드론까지 받았던 게 있는 상태다 보니 돈을 꼭 갚아야 했습니다.
부득이하게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서 갚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사용하며 그렇게 4개월을 지냈습니다.
그 후 다행히 몸 상태가 호전되어서 현 직장을 6월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일을 시작했어도 현 직장에서 받는 월급으로는 그동안 밀린 카드값을 갚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카드사에서 독촉이 계속 들어왔고 우선은 돈을 어떻게든 구해서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하는 중간 중간에 여기저기 대출을 알아보았지만 이미 카드빚이 많은 저한테 돈을 빌려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그 때의 심정은 눈앞이 깜깜해졌다는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었습니다.
독촉은 계속 들어오는 상태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는지 한참 고민하다가 개인회생이란 제도를 알게 되었고,
이거라면 내가 그나마 다시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용카드를 쓰기 전까지만 해도 월급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생각하고 만들었던 신용카드로 이렇게 지출이 커져버릴지는 생각도 못했고,
그 때 카드를 만들지 않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밀려듭니다.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남은 채무를 상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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