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신청후기(변제율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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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78회 작성일 20-04-01 17:38본문
법무사 남궁 길 사무소를 통해 개인회생을 진행하신 세종 개인회생후기입니다.
신청인은 4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집안사정상 대학에는 진학하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반회사에서 계속 근무하던 중 1994년에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해에 아들을 출산했고 4년 후에는 딸을 낳았습니다.
결혼생활은 무난하게 지내왔으며 그러던 중 아이들 아빠와 작은 충돌로 다투게 되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잦은 충동으로 인해 남편과 별거를 시작했고, 저는 작은 음식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경험 없이 장사를 시작해서인지 생각만큼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하였고
이러한 이유로 여기저기서 소금액대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출금으로 임대료 및 재료들을 구입하여 장사를 지속해왔지만 그 후로도 장사는 점점 더 어려워져서
빚을 갚지 못하고 결국 연체가 시작되었습니다. 더 이상 장사가 힘들어 가게를 내놓았으나
쉽게 정리가 되지 않았고, 결국엔 적은 금액으로 내놓은지 1년 만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워낙 적은금액으로 가게가 정리 되고나니 손에 쥐어지는 금액은 거의 바닥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금액으로 여기저기 빚들을 조금씩 나눠서 갚아 나갔습니다.
하지만 빚을 다 청산하지는 못하였고 나머지 금액들은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들 아빠와 이혼을 했고, 이혼을 하면서 위자료는 단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로인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고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빚을 갚아 나갈 수가 없었으며 정신을 차리고 중간중간에 일을 했지만 워낙 체력이 바닥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일을 끝까지 못하고 하다 말다 한 것이 결국 빚을 제대로 갚아나가기엔 역부족으로 저 하나 추스르며
살기에도 너무 벅찼습니다. 그러다 지인에게도 돈을 빌린 게 있어 갚아 보려했는데
그 지인이 회생을 권유하여서 이렇게 회생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했고, 비록 급여는 높지 않으나 남은 채무를 조금씩이나마
규칙적으로 성실하게 갚아나가려고 합니다. 지난날 깊은 생각도 없이 이런저런 상황에 휩쓸려 무분별하게 대출을 받은 것을 깊이깊이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마음 속 걱정 없이 무탈하게 사회생활을 하며 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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