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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파산 신청후기(사기횡령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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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02회 작성일 20-06-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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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남궁 길 사무소를 통해 개인파산을 진행하신 세종 개인파산후기입니다.

신청인은 21살에 좋은 기회로 톨게이트 영업직으로 입사하여

8년정도 근무하던 중 톨게이트 외주화가 시작되면서 직원들 중에서 퇴직하고 맡을 수 있는 조건이 있었고,

천안 톨게이트는 규모가 커서 4명의 운영자가 맡아야 한다고 하여 천안톨게이트 운영을 하였습니다.

회사 운영은 잘되었고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생활을 하던 중

운영자 중 한명의 횡령으로 모든 것이 무너져버렸습니다.

2003년 2월 10억에 가까운 돈을 횡령한 것을 알게 되었고 뉴스에 나올 만큼 큰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운영기간동안 저의 이름으로

스위스저축은행과 또 다른 제 3금융에서 대출을 받아 유용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약은 해지되고 생각도 못할 어마어마한 빚이 생겼고 아내와 이혼하여

아이와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집에 살면서 여러 일을 하였지만 딸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가 되니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나이도 나이지만 신용불량으로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형편도 못 되었습니다.

현재 딸은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고 저는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채권자님들에게는 너무나도 죄송스럽지만 점점 자라나는 자녀를 보기가 너무도 민망스러웠고

이제라도 조금 사랍답게, 부모역할을 하며 살 수 있도록 선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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